
싱가포르 패션 브랜드 비욘드 더 바인즈가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비욘드 더 바인즈는 내달 1일 도쿄 신주쿠의 상업시설 ‘신주쿠 마루이 본관’ 1층에 일본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점은 태국, 필리핀에 이은 해외 진출 3번째 사례다. 2015년 설립된 비욘드 더 바인즈는 다채로운 색감과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의류, 액세서리, 가방, 소품 등을 주력으로 한다.
신주쿠 매장은 88㎡ 규모로, 인기 가방 컬렉션과 액세서리를 비롯해 티셔츠를 전시한 ‘티셔츠 바’, 스트랩을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는 ‘BTV 투 고 스트랩’ 공간 등을 마련했다.
그간 일본에서는 도쿄의 중심가 등에서 수차례 팝업스토어를 열어 팬층을 확보해 왔다. 이번 상설 매장 출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