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화천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화천사랑상품권 할인율과 구매한도를 대폭 인상했다.
25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지난 22일부터 관련법과 조례에 의거, 화천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확대했다.
구매 시 적용되는 특별 할인율 역시 기존 10%에서 15%로 크게 인상했다. 이같은 혜택은 전자형(카드형·모바일) 화천사랑상품권에만 적용된다. 상품권 불법 환전 및 부정 수취 등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조치다.
화천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군청 내 전 부서에서 화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도 연다. 행사에는 각 부서 직원들이 참여해 전통시장에서 추석 대비 장을 보고, 오찬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명절 농업인 소득 증가를 위해 수도권 직거래 장터 참가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6~17일 서울 중구청에서 열린 추석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이어 오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직거래 장터, 24~26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 지역업체들의 참가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군민들이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