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국토부·HUG와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추진

  • 부산 동구 '이바구캠프' 도시재생 시범사업 진행

카카오 CI
카카오 CI
카카오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광역시 동구청과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협력에 나선다.

카카오는 25일 경기 성남시 소재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약사들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부산광역시 동구의 ‘이바구캠프’의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방문객 체류 시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 단순 보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며, 운영 침체 시설의 개선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바구캠프는 2015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조성된 게스트하우스로, 지역 주민의 삶과 역사를 대표하며 운영돼왔다. 당시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으나, 코로나19로 외부 방문이 줄고 운영 주체였던 청년들이 떠나면서 점차 발길이 줄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 총괄 및 제도 개선 등의 정책적 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사업 기획·운영 등 사업 전반 실행 및 후속 연계 방안 마련, 부산광역시 동구는 지역 기반 조성과 지역 사업 연계 프로그램 기획 등을 맡을 예정이다.

카카오 권대열 ESG위원장은 “단순한 유통을 넘어 지역이 가진 공간과 상품의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기반·가치소비·지속가능한 운영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