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 강기윤 사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소용역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생경영을 실천했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강 사장은 지난 24일 경남 진주 본사 인근 식당에서 청소용역 근로자 20여 명과 함께 중식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평소 건의사항과 어려움, 용역 운영 방향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강 사장은 “우리 직원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청소근로자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지난해 11월 제9대 사장으로 취임한 직후 청소·경비업체 직원들과 첫 간담회를 열고 “소통하고, 찾아가는 CEO가 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그 약속을 이어가는 구체적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근무환경과 노고를 직접 챙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나된 남동’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전 구성원과의 소통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용역근로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 활동과 상생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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