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샤오미코리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9/25/20250925143855344438.jpg)
샤오미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T 프로'를 비롯해 태블릿·웨어러블·생활가전 등 8종의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
25일 샤오미코리아는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라인업 공개와 함께 한국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가장 주력 상품인 샤오미15T 프로는 라이카와 함께 개발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50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를 통해서 5배 광학 줌, 10배 광학급 줌, 최대 20배 울트라 줌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도 한층 강화했다. 역대 샤오미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83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서 더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면을 구현했다.
이날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스마트폰 기술의 이해도가 높고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큰 시장"이라면서 "이번 1차 출시국에 한국이 포함한 것 역시 샤오미가 한국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샤오미15T 프로 이외에 △샤오미패드 미니 △샤오미워치S4 41㎜ △로봇청소기 5 시리즈(5·5 프로) 등 8종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샤오미는 신제품 공개에 발맞춰 한국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개된 신제품들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첫 판매가 이뤄진다. 내달에는 국내 첫 전문 수리(A/S) 센터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인근에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로봇청소기, 태블릿 등 샤오미의 전 제품 수리가 가능하다.
조니 우 사장은 "오프라인 매장과 별도로 마련하는 A/S 전문 센터는 한국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전반적인 소비자 서비스를 개선해 브랜드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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