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3470대 숨고르기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25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03%) 내린 3471.1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6포인트(0.38%) 내린 3458.98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좁혔다.

지수는 장중 11.76포인트(0.34%) 오른 3497.95까지 올라 역대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이후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코스피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던 글로벌 인공지능(AI) 모멘텀과 반도체 산업의 훈풍이 단기 정점을 통과했다"며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도 공세 한계점을 통과한 뒤 숨고르기 흐름이 뚜렷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3억원, 282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537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82%), LG에너지솔루션(3.88%), HD현대중공업(0.80%), 셀트리온(0.57%) 등은 올랐고 SK하이닉스(-0.28%), 삼성바이오로직스(-2.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5%)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8%), 화학(0.58%), IT 서비스(3.20%), 금속(0.54%), 부동산(0.25%) 등이 상승세였고 금융(-0.76%), 제약(-1.37%), 기계장비(-1.88%) 등은 하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8.46포인트(0.98%) 내린 852.4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9포인트(0.29%) 하락한 858.45에 시작해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54억원, 48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2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4.51%), 에코프로(3.19%), 레인보우로보틱스(8.86%), HLB(1.28%) 등은 상승 마감했고 알테오젠(-2.05%), 펩트론(-3.10%), 파마리서치(-4.04%), 리가켐바이오(-6.26%), 삼천당제약(-4.4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IT 서비스(0.47%), 금융(2.12%), 통신(1.37%) 등은 올랐고 전기전자(-1.01%), 제약(-2.24%), 기계장비(-0.67%)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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