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럼 서기장, 내달 북한 방문...김정은 면담 예정"

  • 로이터 "18년만에 베트남 지도자 첫 방북"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사진AFP·연합뉴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사진=AFP·연합뉴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다음 달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관리들을 인용해 럼 서기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방북 준비는 진행 중이며 양측 모두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
 
베트남 지도자의 방북은 2007년 농 득 마잉 당시 공산당 서기장이 사흘 동안 북한을 찾은 이후 18년 만이다.
 
베트남과 북한은 1950년 수교 이후 긴밀한 외교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올해로 수교 75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평양 주재 베트남 대사관에 따르면 현재 양국 간 교역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 무역 사례는 2016년 베트남이 북한에 약 300만 달러(약 42억원) 규모의 상품을 수출한 것이다.
 
럼 서기장은 지난달 10~13일 나흘 동안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국을 찾은 첫 외국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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