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계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토탈에너지스로부터 오는 2028년부터 연간 약 50만t의 LNG를 공급받는다.
남동발전이 체결한 매매계약은 해외 원 공급사와의 직접 협상을 통해 경제적인 가격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입되는 LNG는 석탄화력발전소인 삼천포 3·4호기를 대체해 건설되는 고성천연가스발전소에 공급돼 저탄소 에너지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남동발전은 새 정부 국정 방향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청사진으로 '2040 에너지 신작로'를 제시했다. 남동발전은 오는 2040년까지 LNG를 포함한 저탄소·무탄소 전원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총 설비용량 2만4000MW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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