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디스플레이날 기념식서 LGD 윤수영 부사장에 은탑산업훈장 수여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열고 LG디스플레이 윤수영 부사장에게 은탑 산업 훈장을 수여했다.

디스플레이의날은 패널 수출 100억 달러 최초 달성을 기념해 2010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34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은탑 산업 훈장의 영예는 윤수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윤 부사장은 세계 최초 대형 55인치 OLED 핵심 기술을 개발하여 대형 OLED TV 상용화를 이끌었다. 또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OLED 소재 국산화를 통해 핵심 기술 자립화에 기여한 김태형 솔루스 첨단소재 사장이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세계 최초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산시스템 구축·양산에 기여한 최근섭 삼성디스플레이 상무와 제조장비 수출 확대를 통해 디스플레이 장비 산업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이철성 에스에프에이 전무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그 밖에 디스플레이 기술혁신, 소부장 국산화 등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이 산업부 장관 표창, 특허청장 표창, 민간 포상 등 다양한 포상을 받았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OLED 초격차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가열찬 노력이 있었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정부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를 공고히 하고 진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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