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 삼척빛드림본부, 한가위 맞아 '사랑 나눔'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다져 外

  • 햅쌀 나눔, 취약계층 주거 개선, 청렴 캠페인… 풍성한 나눔으로 지역사회 온정 더해

  • 동해시, 추석 맞이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 본격 추진

  •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강릉시에 가뭄 극복 성금 5천만 원 기탁

  • 영월향교,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향 올리는 '추기 석전대제' 성료

삼척빛드림본부가 지난 22일 발전소 인근 원덕읍 30개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총 270석에 달하는 사랑 나눔 햅쌀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사진삼척빛드림본부
삼척빛드림본부가 지난 22일 발전소 인근 원덕읍 30개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총 270석에 달하는 '사랑 나눔 햅쌀'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사진=삼척빛드림본부]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빛드림본부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과 청렴실천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삼척빛드림본부는 지난 22일 발전소 인근 원덕읍 30개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 총 270석에 달하는 '사랑 나눔 햅쌀'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본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배송 봉사에 참여하여, 지역 어르신들께 밝은 안부 인사를 건네며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이는 이웃과의 정겨운 교류를 통해 명절의 의미를 더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됐다.
 
또, 삼척빛드림본부는 9월 둘째 주부터 원덕읍 관내 취약계층 1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노후화된 주방 가스레인지와 LED 조명을 교체해 드리는 이번 개보수 작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는 주민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본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삼척빛드림본부는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반부패 인권 캠페인도 전개했다. 본부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목표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임직원들은 청탁금지법 등의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배포하며 청렴 실천을 위한 다짐을 새롭게 했다.
 
임경규 삼척빛드림본부장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우리 본부에서 실천한 사랑 나눔 활동을 통해, 소중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온정 가득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밀착형 공헌사업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해시, 추석 맞이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 본격 추진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동해시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동해시]

동해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 맞이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10월 9일까지 진행되며, 명절 성수품 가격 안정과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전문가격조사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일부 축산물과 수산물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여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농·축·임·수산물 등 명절 성수품 22개 품목의 수급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 추석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가격 담합이나 부당 인상 등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지역물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이 합동점검반은 가격과 원산지 표시를 꼼꼼히 점검하며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대책 중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동해페이’ 인센티브의 특별 상향 조치다. 동해시는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하여 시민들이 장보기 비용을 실질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조치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동참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물가 상승이 다소 둔화됐지만 서민 경제는 여전히 어렵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강릉시에 가뭄 극복 성금 5천만 원 기탁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가 유례없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릉시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강릉시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가 유례없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릉시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강릉시]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회장 단양군수 김문근)가 유례없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강릉시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이번 성금 전달은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시민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행정협의회 소속 시·군이 뜻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협의회는 시멘트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환경오염 예방과 주민 건강권, 환경권 회복을 위한 공동 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성금 기탁 또한 이러한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가뭄 피해를 겪은 시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협의체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역 상황을 헤아려 선뜻 도움을 준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가뭄 피해 복구 등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체는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영월군, 제천시, 단양군 등 6개 시·군이 시멘트 생산지역의 환경오염 예방과 지역 주민의 건강권 회복을 위해 2023년 창립됐다. 협의회는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 시멘트사 환경규제 강화 등 다양한 공동 발전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행정협의회가 보여준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영월향교, 공자를 비롯한 성현에게 제향 올리는 '추기 석전대제' 성료
추기 석전대제 사진영월군
'추기 석전대제'. [사진=영월군]

영월군(군수 최명서)과 영월향교(전교 엄인영)는 지난 25일 영월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과 주민,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성황리에 봉행했다고 밝혔다.
 
향교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현에게 제향을 올리는 의식으로, 유교적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거행되는 전통 의례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에 최명서 영월군수, 아헌관은 김대경 영월부의장, 종헌관은 엄재진 장의 등이 각각 분향과 헌작을 올리며 의례를 집전했다. 제례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경건하게 진행됐다.
 
영월향교 엄인영 전교는 “석전대제는 단순한 제례가 아니라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오늘날 우리 삶의 길잡이로 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단종의 고장 영월에서 이 같은 전통을 이어가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영월군 문화관광과 안백운 과장도 “군민이 함께하는 전통 의례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영월이 가진 역사문화 자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기 석전대제는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영월군은 앞으로도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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