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둥펑닛산, 화웨이 스마트 콕핏 내연기관차에 첫 적용

알티마 사진둥펑닛산 홈페이지
알티마 [사진=둥펑닛산 홈페이지]


둥펑닛산이 세단 ‘알티마(天籟)’ 신모델에 화웨이(華為技術)의 최신 스마트 콕핏 시스템을 적용한다. 

 

중국 둥펑자동차와 일본 닛산자동차의 합작사 둥펑닛산은 알티마 신형 모델에 화웨이의 스마트 콕핏 ‘하모니 스페이스 5(鴻蒙座艙5)’를 탑재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스마트 콕핏은 운전석 주변의 각종 기능을 디지털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화웨이의 하모니 스페이스 5는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 등 신에너지차(NEV)에 주로 적용돼 왔으며, 내연기관차에 장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형 알티마는 오는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2018년 이후 신흥 NEV 업체들이 빠르게 부상했다. 이들은 혁신적 디자인과 첨단 스마트 기능을 앞세운 차량을 잇따라 내놓으며 시장 주도권을 장악했고, 기존 완성차 업체들도 이에 대응해 새로운 이미지의 모델을 선보여 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마트 콕핏은 NEV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번 둥펑닛산의 스마트 콕핏 채택은 내연기관차의 스마트화 흐름을 본격적으로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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