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대표 자원봉사단체 일심회 요양원 찾아 어르신들 위로

  •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 구입해 전달

김화선 경산시의원가운데를 비롯한 일심회 회원들이 요양원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한 다음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일심회
김화선 경산시의원(가운데)를 비롯한 일심회 회원들이 요양원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한 다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일심회]
 
경북 경산시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 단체인 ‘일심회’가 민족의 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추석의 풍성함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지난 26일 오전 일심회 회원들은 경산시 서부 1동에 있는 ‘행복요양원’과 남천면 협석리에 있는 삼성요양원을 방문해 준비해 간 물품들을 전달하고 입소해 계신 어르신들의 식사 배식을 도우고 말 벗도 해 주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회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향후 활동에도 반영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심회 회원이자 경산시의회 김화선 의원은 “오늘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뵈니 가슴이 찡하다. 젊은 시절 가족과 사회와 나라를 위해 온몸을 불살라 희생하셨는데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할 일이 뭔지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선 경산시의원가운데이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일심회
김화선 경산시의원(가운데)이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일심회]
 
삼성요양원에 입소해 계시는 한 어르신은 “ 일상생활을 하는데도 빠듯한 시간에 따로 시간을 내 방문해 주니 고마울 따름이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한편 일심회는 지난 2020년 경산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발족한 이래 그동안 노인요양시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환경 보호 활동을 비롯한 환경 미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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