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예총, '예술인의 밤' 워크숍 성황리 개최... 김홍신 작가 특별 강연으로 예술혼 고취

28일 동해현진관광호텔서 지역 예술인 100여 명 참여, 교류와 소통의 장 마련

'동해예술인 워크숍'이 '예술인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28일 동해현진관광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동해예술인 워크숍'이 '예술인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28일 동해현진관광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동해예총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되었으며, 특별 초청된 김홍신 작가의 강연으로 깊이 있는 문학적 통찰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해금 연주로 예술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막을 열었다. 이어 내빈 소개와 인사말 및 축사가 진행되며 지역 문화예술계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
 
행사의 백미는 김홍신 작가의 특별 초청 강연이었다. '겪어보면 안다'는 주제로 강단에 선 김홍신 작가는 국제구호단체 ITS통보대사, 통상문화재단 이사장, 희망능점의 공동대표, 세종문화상 심사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깊이 있는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참석 예술인들에게 영감과 울림을 선사했다. 그의 강연은 예술인으로서의 삶과 창작에 대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동해예술인 워크숍'이 '예술인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28일 동해현진관광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김성진 동해예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예술인들의 더 나은 소망과 기틀을 쌓아가며 문화예술을 탐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동해예총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발전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강연 이후에는 '화합의 시간'으로 만찬과 경품 추첨이 이어지며 참석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예술인의 밤'은 동해지역 예술인들이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창작 에너지를 얻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동해예총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동해시 문화예술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