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자동차 업계 등과 '통상법무 카라반'…해외시장 대응 전략 논의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국제 통상 전문가와 로펌, 국내 자동차 업계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 자동차 산업 해외시장 대응 전략'을 주제로 마련됐다. 주요국의 통상규범·환경규제 강화와 공급망 재편 속에서 우리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과제와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자동차 및 부품 업계의 글로벌 경영 현황 △기업별 글로벌 경영 애로사항 및 법무 수요 △미주지역 진출 자동차 기업을 위한 글로벌 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정부는 향후 주요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통상법무 카라반'을 계속 이어나가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통상규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오충종 산업부 다자통상법무관은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은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환경·지속가능성 규범의 확산, 공급망 재편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은 이러한 통상환경 변화의 최전선에서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이 선제적으로 규제와 분쟁 리스크를 관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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