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의회 최이순 부의장(제9대 전반기)이 2022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지난 3년간 펼쳐온 의정활동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 부의장은 제9대 동해시의회 개원 이래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의정활동에 임해왔다. 특히 계약과 법령, 예산과 데이터에 근거한 점검과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원칙으로 삼아, 지역 핵심 현안의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끈질기게 점검해 왔다는 평가다.
최 부의장의 노력으로 동해시는 △삼화동 무릉별유천지 부지 약 30만 평(약 100만㎡) 기부채납 성사 △동해시 수돗물 연수화 사업의 설계용역 착수 및 상하수도 현대화 사업 연계 △북삼동-북평선 철길 관광철길화 추진 및 트램 도입 계획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도 노후 주거환경 개선, 생활 불편 민원 해소, 환경·안전 분야 현안 해결에 꾸준히 노력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무릉별유천지' 부지 30만 평 기부채납 성사… 시민 휴식·관광자원 공고화
최이순 의원은 동해시 삼화동의 폐광산 관광지 '무릉별유천지' 부지 약 30만 평을 동해시가 확보하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본 부지는 당초 민간기업과 40년 장기 무상 임대 형태로 운영되었으나, 최 의원은 불공정한 계약 구조로는 지속적인 관광자원 활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시 집행부에 강력히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
최 의원의 집요한 노력과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 결과, 시와 기업 간 협의가 극적으로 이루어져 무릉별유천지 부지 전체를 동해시 소유로 기부채납 받는 데 성공했다. 최 의원은 2022년 7월 동해시의회 임시회 업무보고회 등 공식 석상에서 "지난해 11월 무릉별유천지 1단계 준공 후 운영에 들어갔으나, 기부채납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조속한 시일 내 진입도로 부지 등 기부채납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통해 동해시는 약 30만 평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무릉별유천지는 향후 동해시가 안정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핵심 관광자산이자 시민 휴식 공간의 기반이 되었다. 최 의원은 "무릉별유천지 부지는 우리 시민들의 것입니다. 오랜 기간 민간 기업이 활용해오던 이 땅을 되찾아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공자산으로 만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동해시 수돗물 연수화 사업 추진… 맑고 안전한 물 공급 기반 마련
동해시는 지질 특성상 수돗물 경도가 높아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상황이었다. 최이순 의원은 이러한 "북부 지역 수돗물 경도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돗물 연수화 사업 추진을 일찍부터 역설해왔다. 제328회 임시회 등에서 최 의원은 집행부를 상대로 수돗물 연수화 타당성 검토 및 예산 확보 상황을 질의하며 "적극적인 연수화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이 해소되고 정주 여건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이러한 의정활동에 힘입어 동해시는 2023년부터 상수도 현대화 사업(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 지원사업)에 동해시 수돗물 연수화 계획을 연계하게 되었고, 2024년에는 연수화 시설 도입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동해시는 50년 이상 된 이원정수장을 신식 설비로 이전·개량하며 수질 개선을 병행하고, 경도가 높은 일부 공급 계통에는 연수 처리 장치를 설치하거나 수원 조정을 통한 경도 저감 대책을 마련 중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연수화 관련 설계를 포함시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연수화 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최 의원은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연수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필요한 연구 용역 예산 반영과 관련 부서 협업을 촉진했다. 그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가장 기본적인 시민 복지"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어 주민들께서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북삼동-북평선 철길 관광자원화 및 트램 도입 추진… 교통 불편 해소와 도시 활력 증진
동해시 북삼동 지역을 관통하는 북평선 철도에 대해 최이순 의원은 주민 불편 해소와 관광자원화라는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주목받았다. 1968년 개통된 북평선 철길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사이를 가로지르면서 주민 생활권을 양분하고 보행 통행을 가로막아 수십 년간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3000세대가 넘는 아파트와 초중고교, 행정복지센터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민들이 1km 이상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최 의원은 관계 당국 및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 마침내 2022년 9월 북삼동 아파트 단지를 가로지르는 철도 구간에 보행자 전용 평면 건널목을 신설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동해시는 국가철도공단 및 권익위 중재를 통해 길이 27m, 폭 4m 규모의 보행자용 철도건널목을 설치하여 50년 묵은 숙원 민원을 해소하며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크게 완화했다.
최 의원의 구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화물 물동량 감소로 활용도가 떨어진 북평선과 묵호항 인근 폐선로 구간을 친환경 관광 교통수단인 트램(노면전차)으로 전환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이를 시정 질문 등을 통해 공식화했다. 이 제안에 따라 동해시는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북평선·묵호해안선 트램 도입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하며 사업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관광 트램이 실현될 경우 북삼동 일대 주민들의 교통 편익은 더욱 향상되고, 선로 주변을 활용한 새로운 여가 공간 창출과 도심 내부 이동 수단으로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또, 묵호항 및 북평공단 부근 폐선 구간과 연계한 트램 도입은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 의원은 "산업유산인 철길을 방치하지 않고 주민들을 위한 자산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 트램 도입으로 교통 불편 해소와 관광 활성화 두 목표를 모두 달성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장-데이터-협치' 기반,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한 기타 주요 의정활동
최이순 의원은 위에 언급된 굵직한 현안 외에도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해 다방면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주거 복지, 환경, 안전 분야에서 꼼꼼한 정책 제안과 감시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지원 범위 확대를 제안하여 사업이 실질적인 주거 복지 증진으로 이어지게 했다. 2025년 시정 질문에서는 지원 금액 상향과 외벽 도색, 엘리베이터 교체 등도 지원 범위에 포함할 것을 주문,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 방향으로 정책을 개선시켰다. 생활 불편 민원 해소와 관련하여 묵호 진입 도로 상 만성 정체 구간에 대한 차로 확장 검토를 요구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횡단보도 안전시설 확충을 강조하는 등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에 주력했다. 최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직접 주민 생활 현장을 찾아 소통해 왔으며, 지역 주민들은 "현안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달려와주는 의원"이라며 그의 발 빠른 민원 대처를 호평하고 있다.
환경·안전 분야에서는 시멘트 공장의 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산업 시설의 환경 기준 강화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촉구했다. 또한 상수도 시설 노후화로 인한 녹물 발생 등 주민 안전과 위생에 관한 사안들도 놓치지 않고 챙겨 관련 부서의 신속한 조치를 이끌어냈다.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역 발전에서도 동해시가 추진 중인 각종 관광 개발 사업에 대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강조하며,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사업 추진을 견인했다.
최이순 의원, "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동해시 만들 것" 다짐
3년에 걸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최이순 의원은 "한 사람의 시의원이라도 얼마나 많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동해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일이라면 어떠한 사안도 놓치지 않고 챙기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최이순 의원의 노력으로 동해시는 △대규모 관광자원 시민 환원 △수돗물 품질 개선 착수 △도심 철도 문제 해결과 관광 활용 등 여러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의 열매를 맺었다. 이는 곧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되는 변화들이다. 최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 모든 성과는 함께해준 동료 의원들과 시 공직자, 그리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신 시민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리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 살기 좋은 동해시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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