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노동자는 VR 기기를 활용해 떨어짐, 부딪힘, 화재 등 산업현장의 다양한 위험요인과 안전작업 방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VR 안전체험은 언어사용이 최소화되고 현장감 있는 영상 시청 또는 미션 수행 등을 통해 우리말이 서툰 외국인노동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7월 김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VR 안전체험시설을 설치해 50여종의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전국 9개 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의 한국생활 적응, 우리나라 법령에 관한 교육과 및 각종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산업안전에 관한 교육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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