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관 자체 태양광 발전소 설치…공공기관 RE100 달성

평택시 농업생태원 태양광 설비를 보고 있는 모습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혜애원장우 심재성 기후에너지본부장좌 사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평택시 농업생태원 태양광 설비를 보고 있는 모습.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혜애원장(우), 심재성 기후에너지본부장(좌) [사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가 지난 1일 평택시 농업생태원 유휴부지에 254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RE100 달성 정책의 대표적 성과 사례로, 농업생태원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연간 32만4612.75k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해 관내 RE100 기업인 삼성전자에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RE100 달성'을 목표로 한 경기도의 정책적 노력과, 평택시의 친환경 도시 조성 의지, 그리고 글로벌 RE100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의 민간 수요가 결합된 결과물이다. 특히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친환경에너지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역 협력의 모범사례로 널리 홍보될 계획이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단순한 정책적 선언을 넘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대표적 사례"라며 "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도내 시‧군 및 RE100 기업들과 협력하여 친환경 전력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 단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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