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일 시민의 날 행사와 관련, “시민과 함께 이룬 성장 발판 삼아 더 큰 미래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전 박 시장은 시 개청 44주년을 맞아 시민회관 대공연장 제44회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가장 중점에 두는 시정 철학은 광명은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도시라는 것”아러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런 시정 철학 아래 시민과 함께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회복력 있는 도시라는 성장과 변화를 이뤄냈고, 이는 광명의 자부심이 됐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선 시민헌장을 낭독하고, 시민들이 보내온 ‘광명에게 보내는 축하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광명시민대상 수상자인 박종숙, 이광수, 장상화씨 외 40여 명의 시민이 경기도민상 등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박 시장은 최근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 전국 시군 중 1위, 전국 기초지자체 중 회복력이 강한 도시 1위, 2025년 수도권 사회안전지수에서 24계단 상승한 2위 등 많은 지표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광명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동 국유지 K-혁신타운 등 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사람, 시민을 최우선으로, 시민과 함께 K-문화 선도 도시, 수도권 서남부 거점 미래 모빌리티 도시 등 더 큰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아름다운 나라로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성악가인 가수 신문희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제44회 광명시민의 날을 더욱 뜻깊고 풍성하게 마무리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