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수 삼척시장이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3일, 지역 내 주요 어항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어민과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는 행보였다.
박 시장은 이날 임원항과 장호항을 시작으로 삼척항 위판장, 그리고 사직 번개시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어획량 현황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명절을 준비하는 어민들과 상인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건네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박 시장은 상인 및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데 주력했다. 치솟는 물가와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한 고충을 함께 나누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정 노력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이번 민생 현장 방문은 명절 기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과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박 시장의 적극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박상수 시장은 "추석 명절은 모두가 함께 행복해야 할 시간"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상생과 소통을 통한 지역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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