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천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부혁신 우수부서’ 시상식을 열고, 행정혁신을 선도한 3개 부서를 선정·표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국민 온라인 투표 플랫폼 ‘소통24’와 전문가 서류심사를 병행해 이뤄졌으며, △상하수도사업소 △복지증진과 △보건행정과가 최종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서천 유부도~군산 개야도 간 해저관로 구간을 단축하고 상수관로 공동 활용체계를 구축해 220억 원의 예산을 절감, 지자체 간 협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았다.
복지증진과는 스마트 복지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독사 등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관리하며 주민 안전망 강화에 앞장섰다.
보건행정과는 저소득 고령 여성 대상 암 검진 지원 확대 및 이동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검진률을 크게 향상시켜 주민 건강증진 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각 부서가 창의적이고 현장 중심의 혁신 행정을 실천한 결과”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고, 우수사례를 전 부서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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