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노트북 '그램', 삼성·애플 제치고 美 소비자평가 '1위'

  • 공동 4위 삼성의 갤럭시북5 프로 360·갤럭시북5

LG전자의 노트북 그램gram 사진LG전자
LG전자의 노트북 '그램(gram)' [사진=LG전자]

 

LG전자의 노트북 브랜드 '그램'이 미국의 소비자 사이에서 삼성전자와 애플 제품을 제치고 최고점을 받았다.

15일 미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의 노트북 비교평가 순위에 따르면 LG 그램 프로 2-in-1(국내 제품명 LG 그램 프로 360)은 종합 평가 점수 82점을 받으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 대상은 LG전자의 그램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노트북 제품 총 154종이 선정됐다. 

2위에는 애플의 맥북 프로가 뽑혔다. 3위에는 LG전자의 그램 17이 올랐고, 삼성전자의 갤럭시북5 프로 360·갤럭시북5 프로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시중에 판매되는 노트북 제품의 성능, 디스플레이, 인체공학, 활용성, 배터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공개하고 있다. 화면 크기별로 보면 LG 그램은 17∼18인치(in)및 15∼16in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4in와 12∼13in 부문은 애플의 맥북 점수가 가장 높았다.

앞서 LG전자는 미국의 IT 전문 매체 피시맥(PCMag)이 발표한 '2025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PC·휴대폰·태블릿 브랜드'에서도 노트북 분야 9.6점을 획득하며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2위는 9.3점을 받은 애플이 차지했고 MSI(9.1점)가 뒤를 이었다. 피시맥은 LG전자 노트북을 두고 "강력한 성능에 가볍고 배터리가 오래 지속된다는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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