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평가는 전국 39개 의과대학과 1개 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S등급은 단 6개 내외 대학만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으로, 영남대는 의학교육 혁신 분야에서 전국적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은 각 대학이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여건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혁신 계획을 수립·제출하고, 교육부와 RISE 위원회가 △의학교육 혁신 △지역 연계 거버넌스 구축 △의학교육 정상화 △성과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등급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이번 사업에서 ▷AI 기반 디지털 의학교육 혁신 ▷학생 맞춤형 진로·학습 지원 강화 ▷지역 연계 거버넌스 구축 ▷선발부터 졸업까지 이어지는 지역 인재 양성 체계 확립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 생태계 조성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미래 지향적 의학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의학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영남대 의과대학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 연구 분야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주관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MRC), 지역 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등 다양한 연구 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최근 ‘2025년 융합형 의과학자 학부과정 지원 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학부부터 대학원, 임상 현장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을 갖춘 전국 유일의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영남대 의과대학은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과 ‘융합형 의과학자 학부과정 지원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며, 영남대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평가 받았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의과학 전문 인력과 국가 바이오헬스 핵심 융복합 인재 양성의 중심 기관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최외출 영남대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의 교육 혁신 의지를 인정받은 값진 성과이자 미래 의학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이번 의과대학의 혁신 내용 평가는 영남대 의과대학과 의료원의 차원 높은 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수고해 주신 모든 교수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영남대학교 RISE사업단과 의학교육혁신사업단이 긴밀히 협력해 교육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지자체, 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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