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업무시간 외 캄보디아 대사관 방문도 영사조력 제공할 것"

  • "현지 교민 생계 등 고려해 여행경보 제도 운영"

외교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외교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외교부가 업무시간 외에도 주캄보디아 대사관을 찾은 국민에게 영사 조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외교부는 20일 문자공지를 통해 "업무시간 외 방문 국민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영사 조력이 가능하도록 본부와의 협의 하에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의해 감금됐다 탈출한 한국인이 업무시간이 아닌 시간대에 공관을 찾았지만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이다.

외교부는 전날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내려진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 사업을 하던 한국 교민이 거주지로 돌아가지 못했으며,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보도에 대해 외교부가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을 재차 안내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현지 교민 생계 등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여행경보 관련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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