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경 여사는 21일 서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린 '2025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복의 가치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전통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한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김 여사는 축사를 통해 "한복은 패션과 예술, 산업이 융합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K-컬처의 중심에서 한복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공식 무대에서 한복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널리 알리고, 우리의 전통이 더욱 찬란히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후 김 여사는 한복 디자이너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디자이너들은 한복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정부 지원과 인식 개선을 요청했으며 김 여사는 "한복이 현대인의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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