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라운지] 태평양, 고상범·김판수 변호사 영입…금융 분야 업그레이드

  • 금융회사 검사∙자본시장 조사, 프로젝트파이낸스 등 전문성 확보

태평양에 최근 영입된 고상범 김판수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태평양
태평양에 최근 영입된 고상범(왼쪽), 김판수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유한) 태평양(BKL)이 금융규제 전문가 고상범 변호사와 부동산∙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분야 폭넓은 자문 경험을 보유한 김판수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태평양 금융그룹은 금융규제, 부동산금융·프로젝트 파이낸스 분야에서 한층 더 강화된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

고상범 변호사(연수원 36기)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IBK기업은행 사내변호사로 재직하며 금융 관련 소송 및 계약 자문을 수행했고, 이후 약 15년간 금융감독원에서 불공정거래 조사, 금융회사 검사제재, 증권선물위원회 및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 대응 업무 등을 담당했다.

고 변호사는 금융감독원 재직 시절 특별조사국, 저축은행검사국 분쟁조정국, 소비자보호총괄국 등을 거쳐 제재심의국 금융투자팀장, 조사2국 팀장을 역임하며 금융회사 검사∙자본시장 조사 및 소비자보호 분야에서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내부자거래, 시세조종, 사기적 불공정거래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4~2016년 한국상장사협의회 강의 및 금융감독원 자본시장법상 시장질서교란행위 가이드라인 제정 TF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과 2021년에는 각각 금융감독원장 표창과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판수 변호사(변호사시험 4회)는 연세대학교 기계전자공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전문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15년부터 약 10년간 법무법인(유한) 지평에서 에너지·인프라 사업개발 및 자금조달(PF), 부동산 사업 개발 및 실물 거래, 펀드 및 리츠 설정, 핀테크 관련 금융규제 등 업무를 수행했다. 또 변호사로 활동하기 전 금융투자업계에서 대체투자 펀드를 운용한 경험과 이동통신업계에서 네트워크 기반 상품을 기획한 경험도 있다.

김 변호사는 다수의 PF 및 펀드∙리츠 투자, 기술금융 관련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세계적 법률전문지 IFLR1000에서 2021년 'Rising Star', 2022년부터 3년 연속 'Notable Practitioner'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태평양 금융그룹장인 김학균 변호사는 "금융규제 및 프로젝트 파이낸스 분야에서 실무 경험이 다양한 두 전문가의 합류로 태평양 금융그룹의 전문성이 강화됐다"며 "두 전문가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사건을 들여다보며 실질적이고 명확한 법률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평양은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 출신의 김효봉·최흥수 변호사 및 송영두·류한서 전문위원, 한국거래소 출신의 김경규 고문, 부동산∙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 파이낸스 분야의 전문가인 김건호·문준호 변호사를 영입하며 금융규제, 디지털금융과 자본시장 분야를 지속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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