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밸류업 특위서 "스테이블코인 도입 공감...발행 주체·법적 지위 논의해야"

  • 김상훈 특위 위원장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익 확대·거래 안정성 목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5021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5.02.1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민의힘 '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는 22일 스테이블코인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발행 주체와 법적 지위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상훈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운용 방향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과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체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공감한다"며 "다만 발행 주체, 지불 수단이나 자금 결제로서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데 한정할 것인지, 참여 범위를 은행권과 비은행권으로 할 것인지 등의 논의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적인 목표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자들에 대한 수익 확대와 거래 안정성 문제를 목표로 두고 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된 결론"이라며 "이 부분을 세부적으로 더 다뤄서 보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위는 국정감사가 끝난 11월 첫째 주나 둘째 주 중에 현장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은행권과 각종 협회, 민간 기업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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