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李대통령, 대장동 패밀리 이상경 차관과 국민 중 하나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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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이재명 대통령은 ‘대장동 패밀리’ 이상경 국토교통부 차관과 10.15 부동산 정책으로 상처받은 국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10.15 정책은 주거재앙 조치로 이미 전셋값이 오르고 전세물건이 씨가 마르고 있다”며 “이미 국민은 상처받았고 주거재앙은 현실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방금 전, 10.15 주거재앙을 주도한 대장동 패밀리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이 사퇴를 거부했다”며 “박지원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도 사퇴하라는데 버티는 이 차관은 국토부의 김현지·백해룡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 차관의 뒷배는 같은 대장동 패밀리 이 대통령”이라며 “이 대통령이 대장동 패밀리인 이 차관으로부터 대장동 비리 사건과 관련해 받은 도움의 대가는 국토부 차관 자리 말고 다른 걸로 갚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 대통령은 국민이 부동산 거래 못 하게 주거재앙 조치해 놓고 자기는 정반대로 부동산 거래한 대장동 패밀리 이 차관과 상처받은 국민 중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0.15 주거재앙 주도한 대장동 패밀리 이 차관을 사퇴시키고 이번을 계기로 10.15 주거재앙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갭투자’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출연해 시장이 안정되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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