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즈호은행과 사라왁개발은행, 재생에너지 협력 강화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미즈호은행과 사라왁개발은행 관계자들 무토 요지武藤容治 경제산업상왼쪽에서 두 번째도 체결식에 참여했다 사진말레이시아 미즈호은행 제공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미즈호은행과 사라왁개발은행 관계자들. 무토 요지(武藤容治) 경제산업상(왼쪽에서 두 번째)도 체결식에 참여했다. [사진=말레이시아 미즈호은행 제공]


미즈호은행 말레이시아법인이 말레이시아 사라왁개발은행(DBOS)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사라왁주의 인프라 개발을 촉진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즈호은행은 거래 중인 일본 및 글로벌 기업 가운데 사라왁주의 인프라 사업에 자금이나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소개하고, 프로젝트 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 및 금융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사라왁개발은행은 미즈호은행이 추천한 기업을 협력 파트너 후보로 검토할 방침이다.  

 

미즈호은행은 사라왁주 정부의 탈탄소화 정책에 발맞춰 공동연구회를 설치했으며, 2023년 이후 수소, 바이오매스 발전, 탄소크레딧 관련 연구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미 일본계 기업 2곳을 사라왁주 정부에 소개한 바 있다.  

 

이번 MOU는 1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제로에미션 공동체(AZEC)’ 제3차 각료회의에 앞서 지난 13일 체결됐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AZEC 파트너국 기업 및 기관 간에 새로 체결된 MOU는 총 49건이며, 이 중 말레이시아 관련은 9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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