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1~9월 국내 여행객 수가 49억 9,8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증가율은 상반기(1~6월)의 20.6%보다 둔화됐다. 여행 소비 증가폭은 여행자 수를 밑돌아, 절약 소비 경향 속에 여행 예산이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문화관광부가 21일 발표한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 거주자의 여행객 수는 15.9% 증가한 37억 8,900만 명, 농촌 거주자는 25.0% 늘어난 12억 900만 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여행 소비액은 11.5% 증가한 4조 8,500억 위안(약 103조 엔)으로, 도시 거주자의 소비는 9.3% 늘어난 4조 500억 위안, 농촌 거주자는 24.0% 증가한 8,000억 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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