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유니셈, 3분기 말 범용 수요 확대로 수혜 예상…목표가↑"

사진유니셈
[사진=유니셈]

다올투자증권이 27일 유니셈에 대해 3분기 말부터 범용 수요 개선에 따른 고객사 투자 확대로 회복세가 시작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1만3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0월 말부터 삼성전자의 10나노급 6세대 D램(1c) 투자가 시작된다"며 "연말부터 삼성전자 테일러 파운드리 투자와 함께 SK하이닉스 차세대 D램 생산 공장(M15X)향 장비 입고 및 셋업이 시작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4분기부터 즉각 나타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낸드(NAND) V9 전환투자 또한 오는 2027년까지 전개되고, 키옥시아 역시 V8~V9 신규 투자 예정"이라며 "고객사들 전반적인 투자 확대 효과로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내년도 매출액에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3184억원, 영업이익은 12% 뛴 39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사 분포가 넓은 유니셈은 지금과 같은 범용 수요 전반의 개선 및 투자 확대 국면에서 전방위적 수혜가 가능하다"며 "전공정 투자가 2026년에 이어 2027년까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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