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정부의 9·7대책에 따른 민간참여사업 확대 기조에 맞춰, 민간사업자 금융지원을 통한 민간참여사업 활성화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참여 민간사업자 대상 지원체계 구축 △주택공급 활성화 기반 확대를 위한 개선사항 발굴 △관련 협의체 운영 및 협업체계 마련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HUG와 협업해 민간건설사 자금지원을 위한 HUG보증상품 신설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LH는 올해 상반기 3만가구(8조3000억원) 규모의 민간참여사업을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3기신도시를 포함한 총 8개 블록(3개 패키지) 5만1000가구(1조4000억원) 규모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중 2개 블록(남양주왕숙2 A-6BL·수원당수2 B-1BL)은 민간사업자 금융지원 시범 사업으로 이달 말 공고가 시행될 예정이다.
LH는 올해 연말까지 상반기 공모 물량을 포함한 약 1만8000가구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공주택 사업 참여 민간건설사의 지원을 확대하여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택공급의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안정적으로 주택공급 확대를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