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니톡스는 이메일이나 시스템을 통해 들어오는 문서 파일에서 악성코드로 활용될 수 있는 부분만 골라내고, 이를 제거한 뒤 안전한 파일로 다시 만들어주는 ‘콘텐츠 무해화(CDR)’ 기술을 사용한다.
2.0버전은 악성코드 차단 성능과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멀티 프로세싱 기술(여러 CPU를 동시 활용하는 병렬 처리식 작업 시스템)을 적용해 여러 파일을 동시에 처리할 때 속도를 최대 70% 이상 향상시켰다. 대량 문서를 빠르게 분석·정화할 수 있어 실무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
관리자용 화면(UI)을 새로 디자인해, 파일 유입 현황이나 무해화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반응형 웹을 적용해 PC와 모바일 등 어떤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새니톡스 2.0은 단순히 악성코드를 제거하는 수준을 넘어, 공격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 보안’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기관과 기업이 실제 사고가 나기 전에 위험을 차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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