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자원봉사센터, 19개 협력기관과 '자원봉사 활성화 간담회' 개최

  • 이신숙 센터장 "급변하는 사회, 파트너십으로 더 좋은 봉사 문화 만들 것"

  • 박나연 제일대 교수 "순천은 자원봉사의 선진지…센터 동행 중요"

순천시자원봉사센터가 19개 협력 기업·기관·단체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박기현 기자
순천시자원봉사센터가 19개 협력 기업·기관·단체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박기현 기자]

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신숙)는 지난 29일, 19개 협력 기업·기관·단체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자원봉사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신숙 센터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협력 기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신숙 순천시자원봉사 센터장은 "센터 활동의 중심에는 항상 여러분이 계신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묵묵히 일해 주신 덕분에 저희 활동이 한층 더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며 자원봉사 영역도 다양해지고 그 비중이 커질 것"이라며 "이런 일은 센터 혼자 힘으로는 어렵다. 여러분과 함께할 때 동력을 얻고 더 좋은 시민 봉사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9개 기관 2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송광사, 순천조리종합사회복지관, 순천시자원봉사협의회 등이 참석해 각 기관의 활동을 공유했다.

이어 기관별 활동 공유 순서에서 제일대학교를 대표해 참석한 박나연 교수는 대학의 오랜 사회 봉사 역사를 소개했다.

 
박나연 제일대 교수가 자원봉사 활성화 간담회 에서 대학의 오랜 사회 봉사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기현 기자
박나연 제일대 교수가 자원봉사 활성화 간담회 에서 대학의 오랜 사회 봉사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기현 기자]

박나연 제일대 교수는 "2012년 여수 엑스포 당시 약 500명의 학생이 방학까지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2013년 국제박람회와 2023년 행사에서도 학생들이 안전 지키기 등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순천시의 자원봉사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우리 지역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선진지"라며 "특히 이신숙 센터장 취임 후 봉사 활동이 더 활성화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교수는 순천시자원봉사협의회(2003년 발족)가 현재 재정적 힘은 없지만, 센터와 협의하고 협력하며 시민들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센터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각 기관별 사회공헌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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