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해 주신 봉사자분들의 헌신 덕분입니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신숙)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우수 봉사자 약 80여 명과 함께 지난 9월 25일부터 1박 2일간 충북 제천과 강원 영월에서 '2025 우수자원봉사자 및 리더자 워크숍'을 진행하며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배움과 공유'의 장으로 기획되어 현장감을 더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제천시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선진 센터의 우수 사업 운영 사례를 경청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순천시 봉사 활동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이어 역사·문화 현장 탐방에 나선 참가자들은 "평소 봉사 현장에서만 만났는데, 함께 보람과 자부심을 되새기니 더욱 끈끈한 동기를 얻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 참가자는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며 봉사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신숙 센터장은 "순천의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해 주신 봉사자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감사와 격려, 힐링의 시간이자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표명했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워크숍에서 확인된 봉사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하고 체계적인 나눔 문화를 조성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