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은 지상방산 부문 수익성을 반영해 추정치를 상향했고, 연결 자회사 한화오션의 주가 상승도 목표가 조정에 영향을 미쳤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신속한 해외 생산기지 구축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지상방산 부문 매출은 2조10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726억원으로 30.2%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27.1%를 기록했다. 내수 매출(9129억원)은 양산사업 확대 영향으로 33.7% 증가했고, 수출 매출(1조1970억원)도 폴란드 K9 자주포 및 천무 다연장로켓 수출 증가에 힘입어 23.9% 늘었다.
수주잔고는 31조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이는 최근 4분기 누적 지상방산 매출 기준 약 3.7년치 일감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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