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동해서 창설 80주년 기념 '호국음악회' 개최… 민·군 화합 도모

'동해 수호 의지'와 '해군의 열정' 담은 공연… 전 연령대 즐길 프로그램 구성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 in 동해’ 포스터. [사진=해군 1함대]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가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하며 오는 11월 13일 저녁 7시 강원 동해시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 in 동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과 해군 장병이 함께하는 민·군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동해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동해시민과 함께한 위대한 항해, 함께 나아갈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해군과 1함대의 발자취를 담아낸 다채로운 공연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무대에는 해군본부와 1함대 군악대를 비롯해 해군 홍보대, 그리고 초청가수 서영은 등 약 100여 명의 출연진이 올라 뜨거운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약 80분간 진행될 호국음악회에서는 군악대 관악합주, 성악중창단, 비트박스 및 비보이 퍼포먼스, 타악기 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해군본부와 1함대 군악대는 한 팀을 이뤄 해군·해병대 군가 모음곡과 함대가를 연주하며 동해 수호 정신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군 홍보대는 케이팝(K-Pop)과 비트박스, 비보이 공연으로 해군의 젊고 뜨거운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내 안의 그대', '혼자가 아닌 나'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가수 서영은은 초청 가수로 참여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마지막은 해군 타악기 공연팀 '블루스틱스'의 드럼 퍼포먼스와 군악대 성악중창단이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번 호국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권은 공연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공연장 티켓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공연 관련 궁금한 사항은 1함대 정훈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