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미국발 삭풍에 급락 출발…장 초반 3960대 후퇴

  • '10만전자' 붕괴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5일 급락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4000포인트도 내줬다.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52.84포인트(-3.71%) 밀린 3968.90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27포인트(-1.61%) 내린 4055.47에 개장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이 커지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1.44포인트(-0.53%) 내린 4만7085.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42포인트(-1.17%) 내린 6771.55, 나스닥종합지수는 486.09포인트(-2.04%) 내린 2만3348.64에 각각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10억원, 외국인이 34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이 홀로 48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모두 약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77%, 5.63% 하락해 '10만전자', '60만닉스'가 깨졌다. LG에너지솔루션(-1.06%), 현대차(-2.90%), 두산에너빌리티(-6.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6%), HD현대중공업(-5.11%) 등도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0.50%), 제약(0.45%), 보험(0.31%) 등이 소폭 오름세고 기계장비(-5.26%), 전기가스(-3.88%), 전기전자(-3.70%), 운송장비부품(-3.41%), 건설(-3.37%), 제조(-3.21%) 등 대부분이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67포인트(-2.66%) 내린 901.9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7.29포인트(-0.79%) 낮은 919.28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8억원, 54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1755억원을 사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LB(2.61%) 홀로 상승세다. 알테오젠(-2.73%), 에코프로비엠(-1.92%), 에코프로(-2.72%), 레인보우로보틱스(-7.38%), 펩트론(-3.31%), 에이비엘바이오(-3.33%), 리가켐바이오(-3.21%), 삼천당제약(-2.70%), 파마리서치(-5.06%) 등 크게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5.04%), 섬유의류(1.30%)을 제외하고 기계장비(-5.56%), 전기전자(-4.04%), 건설(-3.59%), 비금속(-3.43%), 제조(-3.42%), 운송장비부품(-3.36%) 등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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