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에스원, 견조한 이익성장에 주주환원 확대 기조까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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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원]

흥국증권은 6일 에스원에 대해 견조한 이익성장에 더불어 주주환원 확대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실적 또한 시장 예상에 부합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6987억원, 영업이익은 3.1% 상승한 621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고객에 대한 리텐션 강화 노력은 물론 고객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신규 수주 등이 이어져 시큐리티 부문과 인프라 부문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비용 부문에서 또한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수익성 제고 노력은 지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큐리티 부문에서 내수 경기 부진에 따른 일부 소호 폐업 증가에도 불구하고, 물리보안 고객 기반은 기존 고객 리텐션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인프라 부문은 건물관리 신규 수주 확대와 더불어, 인력경비 중심의 통합보안 재계약율 인상 등에 따른 영향으로 외형 성장세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주주환원 확대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지난해 DPS(1주 보유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배당금 규모)는 2700원, 배당성향은 52%였으며 보유 자사주(11%)의 활용 방안은 아직 미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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