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서울디자인페스티벌서 지속가능 타이어 선봬

  • '지속가능한 디자인 언어' 타이어 제품군 전시

한국타이어 브랜드 부스 조감도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브랜드 부스 조감도.[사진=한국타이어]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타이어를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2일~16일 열리는 제24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전 세계 디자이너와 기업들이 모여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그룹 계열사이자 글로벌 혁신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과 브랜드 부스를 공동으로 마련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움직임'을 주제로 혁신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을 결합한 그룹 차원의 미래 디자인 혁신을 선보인다.

부스 외관에는 타이어 몰드를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 브'가 부착된 키네틱월이 물결치듯 움직이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부스 내부에는 100% 지속가능 소재와 3D 프린팅, 혁신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지속가능성 콘셉트 타이어'를 국내 최초 공개하며 차세대 친환경 타이어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자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순환디자인연구실 디스코랩과 공동 제작한 업사이클링 오브제도 공개한다. 타이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브라다(타이어 성형용 내피) 소재의 업사이클링 가구를 비롯한 다수의 조형물을 전시, 디자인 혁신을 통해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회사의 ESG 경영 노력도 엿볼 수 있다.

또 △업사이클링 롱보드 △업사이클링 키링 △리유저블백 △스티커 등 '리무브'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제작한 굿즈를 전시하고, 현장에서 진행되는 SNS 이벤트에 참가한 관람객을 추첨해 굿즈를 증정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빌리티와 소재,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언어로 관람객과 소통하고 미래 디자인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십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레드닷', 'iF', 'IDEA' 등 글로벌 대표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15년 레드닷 어워드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최고 영예인 '루미너리', 2016년 iF에서는 콘셉트 디자인 부문 최고 영예인 '골드'를 차지하는 등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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