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관내 장애 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예(禮)와 효(孝)를 실천하고, 오랜 시간 가족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들의 삶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고희연 대상자 가족을 비롯해 시의원, 내·외빈,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나눴다.
행사는 △개회 선언 △대상자 및 가족 소개 △축사 △케이크 커팅 및 헌주·선물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케이크 커팅과 헌주, 선물 증정이 이어지는 동안 참석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박수를 보냈고, ‘어버이 은혜’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행사장은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인생의 일흔 고개를 넘어오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의 인내와 헌신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소중한 귀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고,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포용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위한 ‘2025 년 노인대학 수료식’ 개최
화성시 노인대학은 13개소로, △발안 △칠보 △비봉 △조암 △송산 △봉담 △팔탄 △병점 △남양 △무봉 △동탄 △화산노인대학 등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부설대학 12개소와 병점하버드노인대학 등 민간노인대학 1개소다.
화성시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건강체조, 노래교실, 인문학 특강, 심리 관리,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양 및 생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일 열린 발안노인대학 수료식에는 수료생, 지역 관계자,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 우수 수료자 표창, 어르신 공연, 작품 전시 등을 통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나누며 수료를 축하했다. 수료식은 12월 4일 화산노인대학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화성특례시가 오늘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오랜 헌신과 지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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