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캄보디아 등 일부 동남아 지역의 치안 불안으로 여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정적이고 청결한 도시 환경을 갖춘 대만이 가족·단체 여행의 대체지로 주목받고 있다.
짧은 비행거리와 다양한 미식, 깨끗한 도시 환경이 더해져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주목받는 가운데 공정여행 전문 브랜드 ‘세상에없는여행’이 대만 가족 단독 패키지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세상에없는여행은 11년 차 단독패키지 전문 여행사다. 효도 여행과 가족 단독 여행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해 왔다. 이번 대만 시리즈는 단 2명부터 출발할 수 있다. 단독 차량·단독 가이드 시스템으로 설계돼 가족의 컨디션에 맞춘 맞춤형 일정 조율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 단체 패키지와 달리 노쇼핑·노옵션·노팁 원칙을 고수해 불필요한 상점 방문이나 강제 일정 없이 여행 본연의 여유와 즐거움에 집중할 수 있다.
또 단독 여행이기 때문에 숙소·식당·일정 변경이 자유롭다. 20~30명 단체가 버스 한 대로 정해진 코스와 식당을 이동하며 모일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존 모객 패키지의 불편함이 없다.
대만 단독 패키지는 총 3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말할 수 있는 여행(타이베이·단수이·예스지 3박4일)’은 대만 북부의 감성과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101 전망대·예류·스펀 천등·지우펀 등 주요 명소를 아우른다.
두 번째 ‘빛과 시간의 서사(가오슝·타이난 일주 3박4일)’는 예술의 도시 가오슝과 미식의 중심 타이난을 잇는 남부 여행이다. 바다·역사·예술을 함께 경험하는 감성 일주 코스다.
세 번째 ‘숲과 호수의 선율(타이중·아리산 3박4일)’은 타이중의 예술적 거리 풍경과 아리산·일월담·고미 습지 등 자연 명소를 중심으로 구성된 일정이다.
모든 상품에는 전용 차량과 한국어 가이드, 넉넉한 식비 지원, 여행지별 명물 간식 3종(딘타이펑 딤섬, 훠궈, 우육면) 제공이 포함돼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 여유 있는 일정 구성으로 가족 단위 고객뿐 아니라 효도 여행, 친구·지인 단독 여행 수요에도 적합하다.
세상에없는여행 관계자는 이날 “최근 여행을 계획하는 가족들이 ‘안전·청결·편안함’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며 “대만은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면서도 사람들의 친절함과 음식 문화가 좋아 부모님과 자녀 모두 만족도가 높다.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프라이빗 단독 여행 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