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10월까지 총 9회를 개최해 약 23만명이 관람하며 서울에서 꼭 한 번 경험해 봐야 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시는 지난 9월 7일에 열린 ‘케데헌’ 공연 이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마지막 특별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특별히 2000대 드론을 투입해 한층 압도적인 규모로 진행하며, 시는 더 넓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존 뚝섬한강공원에서 여의도한강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여의도한강공원 인근을 지나는 한강버스 운항 시간을 고려해 저녁 7시 40분부터 15분간 쇼를 진행한다.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상공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여의도한강공원 인근이라면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드론 쇼 전후로는 문화 예술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문화 예술 공연은 드론 라이트 쇼 시작 전(저녁 6시 40분~7시 40분)과 종료 후(저녁 7시 55분~8시 25분)로 나뉘어 열린다.
시는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드론 라이트 쇼 공식 누리집 안내를 확인하고, 공연일에는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연 당일 귀가 시에는 여의나루역은 혼잡할 수 있으니 여의도역, 국회의사당역, 샛강역 등 주변 지하철역을 이용할 것으로 당부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한강 드론 라이트 쇼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한 마지막 앙코르 공연을 특별히 준비했다”라며 “아름다운 서울의 한강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마지막 드론 쇼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라며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내년 한강 드론 라이트 쇼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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