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족봉사단, '따뜻한 동행' 카페 나들이... 6·25 참전용사 잊지 못할 교류

  • △ 8일 외출 어려운 어르신 3분 초청, 3가족 동행해 정서적 유대 강화 △ 6·25 참전용사 생생한 증언... 세대 간 '살아있는 역사 교육' 의미 더해

동해시가족봉사단 사진동해시자원봉사센터
동해시가족봉사단. [사진=동해시자원봉사센터]

동해시가족봉사단(단장 김종문)이 지난 8일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 3분을 모시고 "따뜻한 동행" 카페 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세대 간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에는 가족봉사단 3가족이 동행하여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6·25 참전용사 어르신이 함께하며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참전용사 어르신은 당시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었고, 동행한 가족봉사단은 어르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역사의 산증인으로부터 귀중한 교훈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는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이 되었고, 어르신에게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보람 있는 순간이었다. 어르신들 또한 오랜만의 외출을 통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정다운 대화를 나누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따뜻한 동행 카페 나들이 봉사활동 사진동해시자원봉사센터
"따뜻한 동행" 카페 나들이 봉사활동. [사진=동해시자원봉사센터]

황윤상 동해시자원봉사센터장은 "차가운 날씨였지만 가족봉사단과 어르신들이 나눈 마음의 온기는 더욱 뜨거웠다"며,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가족 봉사는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가족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나들이는 봉사단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소외감을 해소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