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올해 3분기 음식점 매출이 2개 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홍콩 정부 통계처는 음식점 총매출(속보치)이 전년 동기 대비 0.3% 줄어든 266억 5,600만 홍콩달러(약 5,300억 엔)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중식당 매출이 3.5% 감소한 92억 8,200만 홍콩달러로 여전히 부진했다. 반면 중식 이외의 일반 음식점은 3.7% 늘어난 86억 6,100만 홍콩달러, 패스트푸드점은 0.3% 증가한 63억 1,300만 홍콩달러, 바(Bar)는 2.4% 늘어난 2억 2,1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음식점의 총 매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86억 1,900만 홍콩달러였다.
홍콩 정부 대변인은 향후 전망에 대해 “개인소비 회복과 고용환경 개선, 소득 증가, 그리고 해외 관광객 유입이 음식점 매출을 일정 부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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