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양경찰서,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현장 지휘관 역량 강화 워크숍 성료 外

  • 경비함·정장 등 핵심 인력 20여 명 집결…실질적 논의 펼쳐

  • 양양군, 심정지 응급상황 대비 '자동심장충격기(AED)' 현장점검 실시…대응력 강화

동절기 해양사고에 대비한 현장 지휘관들의 상황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 사진강릉 해경
동절기 해양사고에 대비한 현장 지휘관들의 상황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 [사진=강릉 해경]

강릉해양경찰서가 동절기 해양사고에 대비한 현장 지휘관들의 상황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1일 오전 강릉해경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장 지휘관들의 안전 관리 마인드를 제고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에는 강릉해경 소속 경비함·정장, 파출소장, 구조대장 등 현장 핵심 인력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양사고가 집중되는 겨울철 어선 사고 및 중대 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전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현장 안전관리 책임성을 주제로 한 지휘관 특강 △주요 상황처리 사례 분석 △현장 지휘능력 및 상황 판단 역량 강화 방안 토의 등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단체사진 사진강릉 해경
단체사진. [사진=강릉 해경]

박홍식 강릉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 지휘관의 안전 관리 책임성과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겨울철 각종 해양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촘촘한 안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강릉해경은 동절기 해상 안전 관리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양양군, 심정지 응급상황 대비 '자동심장충격기(AED)' 현장점검 실시…대응력 강화
자동심장충격기군청1층 사진양양군
자동심장충격기(군청1층). [사진=양양군]

양양군이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관내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응급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응급장비 구비 의무가 있는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차,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체육시설 등 28개소와 자율 설치기관 20개소에 비치된 총 74대의 자동심장충격기다. 확인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응급의료 정보 시스템 등록자료와 실제 장비의 일치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현황 △정상 작동 여부 및 설치 위치의 적정성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체계 정비 상황 등으로 구성됐다. 양양군은 점검 결과 관리 미비 사항이 확인된 장비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 조치를 취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양양군은 11월 26일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상황별 대응 요령,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응급상황 초기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양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에 매우 중요한 장비”라며 “주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양군은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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