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비만 대장주인 일라이 릴리의 시가총액이 약 900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3분기 비만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최혜국(MFN)' 약가인하 협상 효과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만 치료제 가격이 2030년까지 30~40% 하락하더라도 환자 저변 확대 효과가 더 클 것"이라며 "2026년까지도 비만 산업의 구조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연내 주요 모멘텀으로는 △노보노디스크의 리벨서스(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알츠하이머 3상(12월 3일) △릴리의 차세대 후보물질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 첫 3상(연말) △케미컬 GLP-1(aleniglipron) 2상(연말) △노보의 고용량 리벨서스 허가(12월 17일) △화이자의 경구용 GLP-1 결과 발표(연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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