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마트 컬처클럽과 어린이 항공안전체험교실 진행

  • 수강료 전액 제주보육원에 기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지난 16일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진행된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어린이 항공안전체험교실에서 어린이에게 비상상황 발생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지난 16일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진행된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어린이 항공안전체험교실'에서 어린이에게 비상상황 발생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이마트 컬처클럽과 협업해 지난 16일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어린이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항공안전체험교실은 스타필드 마켓 일산점의 문화센터인 컬처클럽을 통해 신청받아 제주항공 CSR 특화팀 소속 객실승무원들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실제 안전과 관련된 구명복, 산소마스크, 좌석벨트 등 비상장비를 사용하는 방법과 사용 시점에 대해 교육했으며, 승무원 유니폼을 착용해보는 체험 시간도 가졌다.

수강료 전액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18년째 방문해 영어교육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제주보육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오는 29일 스타필드시티 명지점(부산)에서 진행되는 항공안전체험교실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제주항공은 항공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2014년부터 월 평균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어린이·청소년 단체 및 시설 등을 찾아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만6000여명이 참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항공안전체험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이 승무원에게 직접 안전활동을 배우고 수강료는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안전과 나눔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안전교육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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