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파미셀, 엔비디아 칩 덕 실적 기대감에 16% 급등…52주 신고가

사진파미셀
[사진=파미셀]

파미셀이 16%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55분 기준 파미셀은 전 거래일 대비 2930원(16.77%) 오른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장중 한때 2만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고성능칩 GB300의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그 핵심 소재인 저유전율 전자소재를 생산하는 파미셀의 실적 호조를 예상하고 투자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미셀은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Hearticellgram-AMI)를 개발한 바이오 제약 전문기업이다. 바이오메디컬 사업부, 바이오케미컬 사업부 2개의 사업부를 두고 있다. 

이 중 바이오케미컬 사업부는 2012년 원료의약품 등의 정밀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아이디비켐을 자회사로 인수한 후 2013년 3월 합병을 통해 신설됐다. 3분기 매출 794억원 중 바이오메디컬 사업부가 19억원, 바이오케미컬 사업부가 775억원의 실적을 올려 바이오케미컬의 기여도가 더 컸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매출액 352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GB300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정 효율 개선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상반기 추가 생산량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