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프로야구 선수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18일 "일구상 최고 투수상과 최고 타자상 수상자로 원태인과 송성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인상은 KT 위즈 외야수 안현민에게 돌아갔다.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 WHIP(이닝당출루허용률) 1.10을 기록했다. 또 총 166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08탈삼진을 쌓았다.
올 시즌 KBO리그 '돌풍의 중심'이었던 안현민은 타율 0.334와 22홈런, 80타점 등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박철순 일구회 수상자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원태인은 꾸준함과 안정감을 겸비한 선발투수로 15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며 “송성문은 타격, 주루, 팀 기여도 등 모든 면에서 모범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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