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대한민국협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기초지방정부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협의회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기초지방정부전시관’에서 ‘기초지방정부는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방자치분권 확대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지방분권 헌법 개정 추진 등 7대 중점 추진 과제를 선보였다.
전시관에는 전국 기초지방정부 우수 정책 사례가 함께 소개되었다. 지역맞춤형 경제 활성화 정책, 주민 참여형 복지정책 등 각 지방정부의 혁신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이 지방정부의 정책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제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기 속에서 버팀목이 되어온 지방정부의 역할을 조명하고, 특히 지방정부에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지방시대 엑스포의 의미를 드높였다.
아울러 기초지방정부 캐릭터 포토존, 퀴즈 프로그램 등 참여형 부대 행사를 함께 운영해 엑스포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지방정부의 역할과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협의회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이번 공동 행사를 계기로 지방 소멸,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상호 간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두 협의회는 앞으로도 실질적 자치분권 확대와 지역 균형 성장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재구 대한민국협의회 대표회장은 “지방시대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 행사가 아니라 지역 중심의 변화가 시작되는 현장이다”며 “기초지방정부는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미래의 희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실질적 자치분권 강화, AI 지방정부 시대 선도, 5극 3특 균형성장 실현을 위해 중앙 정부와 긴밀히 소통․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17개 시도와 교육청, 중앙 부처, 지방4대협의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방분권과 균형 성장을 주제로 한 각종 포럼과 전시, 네트워킹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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